본전(本殿)은 도장내 가장 신성한 건물로서 4층은 구천상제님을 비롯한 15신위(神位)가 모셔진 영대(靈臺)이고, 2층과 3층에는 상제님의 진영(眞影)이 모셔져 있다. 외부에서 보면 3층이지만 내부는 4층으로 되어 있고, 치성과 강식(降式) 등 주요 의식과 행사가 봉행된다. 본전의 좌측이 시법원, 우측이 시학원이다.

포정문(布正門)은 ‘천지대도(天地大道)를 넓고 바르게 편다’는 뜻으로 세워진 문이다. 
포정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호랑이 상이 양쪽에 서 있는데, 도장과 도법을 수호한다는 의미이다.

일각문(一覺門)은 상제님의 대순진리를 믿고 수도하기 위해 들어서는 첫 관문이다. 
그러므로 이 문을 들어설 때는 순결하고 진실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봉강(奉降)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기운을 모신다는 뜻이다. 외부는 3층이지만 내부는 4층으로 되어 있고, 4층에는 양위상제님과 서가여래의 원위(元位)와 48장, 15신장, 28수(二十八宿), 24절후(二十四節候) 신명이 봉안(奉安)되어 있다. 봉강전은 과거에 본전이었던 건물이다.

대순성전(大巡聖殿)은 구천상제님과 옥황상제님의 성적(聖蹟)과 도전님의 성업(聖業)을 그림으로 모셔 놓은 건물이다.